


"방생은 남을 살리고 그 결과로 나를 살리는 행위이며,
나아가 나와 남이 모두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해탈의 길입니다."
모든 흙과 물은 다 나의 옛몸이고, 모든 불과 바람은 다 나의 본체이니, 항상 방생을 행할지니라,
세세생생 몸을 받아 상주하는 법으로써 사람들을 가르쳐 방생하게 하고, 만일 세상 사람들이 축생을 죽이는 것을 보면
마땅히 방편으로 구호하여 그 고난을 풀어주며, 항상 널리 교화하여 보살계를 강설해 중생을 구제해야 하느니라.
중국 천태종 개조인 천태지의 대사는 방생법회를 처음 시작한 사람입니다.
방생에 관한 경전적 근거는 금광명경(金光明經)의 '유수장자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유수장자가 두 아들과 함께 물이 말라붙어 들짐승, 길짐승들의 먹이로 전락한 물고기를 살리기 위해 늪에 물을 채우고, 먹을 것을 보시했다는 내용입니다. 유수장자는 물속에 들어가 여래십호를 정근하고 십이인연에 대한 법문을 들려주어 물고기들로 하여금 도리천에 나게하는 공덕을 베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수장자는 다음 생에 그 공덕으로 십천천자(十天天子)로 났다고 합니다.
이렇듯 방생의 의미는 사람이 자신의 목숨이 더없이 중요하듯 다른 생물들도 그러하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고 그렇게 중요한 목숨을 죽이지 않는 소극적인 작선(作善)인 불살생계가 그래서 중요한 것이며 죽어가는 목숨을 살리는 적극적인 작선(作善)인 방생의 공덕 또한 무량하다하겠습니다.
오늘날의 방생은 그 의미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물고기를 놓아주는 실천에서 더 나아가 방생이 가지고 있는 본래적 의미를 찾아 가고 있습니다.
개발의 그늘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우리의 이웃이나 외롭고 쓸쓸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 또한 훌륭한 방생의 한 방법이고 부처님의 보살행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일이기도 합니다.
정월대보름 달맞이 방생대법회는 38회째 이어 오는 전통 있는 법회로 대구사원연합회가 주최ㆍ주관하는 가장 큰 연중행사입니다.
7000~8000여명의 사부대중들이 참가해 동해안 해수욕장 등에서 열립니다.
주요행사로 식전 문화공연, 천수경∨봉독, 삼재소멸 법요, 달집 태우기, 소원풍선 날리기 등으로 각자의 소원 성취와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고, 나라의 태평과 남북통일, 세계 인류평화를 발원합니다.